여자 겨드랑이 냄새 남자와 다르다?
스위스 제네바 연구 그룹이 실시한 실험에 따르면 여자 겨드랑이 냄새가 일반적으로 양파 냄새가 나는 반면 남자는 치즈 냄새가 난다는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결론은 남녀의 냄새가 각각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연구 그룹에 속한 피르메니치 박사는 남성 24명과 여성 25명의 겨드랑이 땀에 대한 연구결과에서 여성은 일반적으로 박테리아와 황 함유 화합물의 조합으로 인해 양파와 같은 냄새가 나는 것으로 확인햇습니다. 이 두 가지 물질의 조합은 여자 겨드랑이 냄새가 티올 이라는 화학 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티올은 양파에 함유된 독특한 냄새성분입니다. 한편 남성의 땀에 함유된 치즈와 같은 냄새 성분은 박테리아가 무취의 지방산과 결합하여 생성 된 효소의 결과라고 합니다. 다만, 테스트 결과가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도 말했는데요. 다른 요인으로는 먹는 음식과 씻거나 입는 문화의 차이와 어떤 유전자를 물려받는지에 따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자 보다 여자가 냄새를 더 잘 잡는다.
냄새는 목욕이나 샤워를 했을 때 더 많은 것을 드러내며 중요한 생물학적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최근에 여자가 남자보다 냄새를 더 잘 잡는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필라델피아에 있는 모넬 케미컬 센스 센터의 행동 신경 과학자 찰스위소키(Charles Wysocki)는 “여자의 냄새 인식을 차단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대조적으로 남자에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 다소 쉬운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찰스위소키와 동료들은 남녀 모두에서 수집 한 겨드랑이 땀 샘플의 강도를 평가하도록 남성과 여성에게 요청했는데요. 향기가 저절로 드러났을 때 남녀가 똑같이 강한 냄새가 났습니다. 그러나 연구자들이 땀 냄새를 다른 향기와 결합했을 때, 여자는 여전히 감지 할 수 있었지만 남자는 종종 가려내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과학자들은 또한 남자와 여자의 냄새에 대한 자원 봉사자의 반응을 테스트했는데요. 그들은 여자의 땀이 남자의 땀처럼 강한 냄새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향수로 가리기가 더 쉽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테스트 된 향수의 약 19%가 남자 겨드랑이 냄새의 강도를 성공적으로 감소 시켰고 50% 이상이 여자 겨드랑이 냄새의 강도를 감소 시켰습니다.
여성이 남의 땀에 민감하다
주식회사 시세이도에 따르면 20~40대 남녀 500명에게 실시한 보고서에 따르면 땀 냄새가 나면 남녀의 차이가 확연하게 나는 것으로 알려 졌는데요. 다른 사람의 냄새에 민감하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한 남자가 67%인데 반해 여자는82%로 남성의 1.2배라는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땀 냄새에도 남녀차이가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은 듯이 전체의 80% 이상이 여성보다 남성의 땀이 냄새가 나기 쉽다고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실제로 남성은 여성보다 피지의 양이 약 2배 많아, 이 피지가 산화 분해하는 과정에서 냄새가 난다는 것을 연구로 밝혀지고 있는데요. 게다가 여자 겨드랑이 냄새의 원인이 되는 균의 비율보다 남자가 더 높다는 것이 알려져 있어 남성의 땀 냄새를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것이죠.
겨드랑이 냄새 일반적인 예방과 대처법
냄새의 근원을 예방만으로 완전히 억제할 수 없지만 일상에서 조금만 실천한다면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식생활을 개선합니다
고기를 비롯한 고칼로리, 고지방 식품은 겨드랑이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우유나 버터 등 유지방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것도 해당이 됩니다. 가능하면 같은 단백질이라도 콩 제품이나 생선을 중심으로 한 식생활을 유의하세요.
음주와 흡연은 삼가세요
알코올이나 니코틴의 경우 땀샘을 자극하는 작용을 합니다. 섭취하면 아포크린 땀샘의 기능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그 자체가 강한 냄새를 풍겨 몸 전체에 냄새가 심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는 쌓지 말아야 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우위에 서게 되는데요. 그러면 덥지도 않은데 땀을 흘리게 되죠. 이것을 정신성 발한이라고 합니다. 심한 겨드랑이 냄새의 원인은 땀에 있기 때문에 정신성 발한은 냄새를 억제하는 데 있어 큰 적입니다.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운동을 자주하고 땀을 흘리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할 수 있어요. 노폐물은 세균의 번식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양이 줄어들면 냄새를 경감시킬 수 있으며, 스트레스 발산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운동하고 땀을 흘리면 일시적으로 겨드랑이 냄새가 강해집니다. 따라서 운동 후에는 제대로 씻는 것도 빠뜨리지 않도록 하세요.
발한제나 살균제 사용도 좋아요
땀 분비를 억제하는 발한제 또는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살균제를 겨드랑이 피부에 바르는 것도 효과적인데요. 종류에는 연고나 스프레이, 로션, 파우더 등이 있습니다.
끝으로 정리 해보면 겨드랑이 냄새는 완전히 억제하기는 불가능할 것 같아요. 또한 남녀차이가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는데요. 자신에게서 풍기는 심한 냄새로 인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신경 쓰이거나 줄이고 싶다면 전문병원에 찾아가 자세한 상담을 받도록 합니다.
자료참고 및 출처 : https;//blog.naver.com/radotail [Healthy Gu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