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생식기 뾰루지 냄새 원인 및 치료 / 대음순, 회음부 통증

얼굴에 뾰루지나 여드름이 생겼을 때는 비교적 대처하기 쉽지만 대음순이나 회음부 등 여자 생식기에 뾰루지 같은 종기로 인해 통증과 냄새가 생기면 대처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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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생식기에 뾰루지가 생겨 버리는지 이상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럼 민감한 영역에 생기는 뾰루지는 과연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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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여자에게 좀처럼 상담하기 어려운 회음부와 대음순에 생기는 뾰루지 및 냄새의 원인과 스스로 할 수 있는 대처법, 병원에서 받는 치료법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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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음순과 회음부 등 여자 생식기 뾰루지와 냄새가 생기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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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염

여자 생식기의 외음부(털이 나 있는 부분)에 생기기 쉬운 것이 모낭염입니다. 이것은 얼굴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모공이 있는 부분에 생기는 것으로 모공에 세균이 들어가면서 피부가 염증을 일으켜 뾰루지가 생기게 됩니다. 염증이 악화되면 피부가 붉어지고 만지면 통증이 생기는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가려움증은 없습니다. 부위로는 속옷이 문질러지는 부분에 생기기 쉬운 뾰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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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기 헤르페스

생식기 헤르페스는 성행위에 의해 감염됩니다. 통증이나 가려움증 같은 증상과 함께 붉은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가 긁힌 상태가 되는 궤양이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 발병했을 때는 심한 통증이 동반되며, 이후에는 성관계를 하지 않아도 피곤할 때에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이후의 발병에서는 첫 회보다는 통증이 경감되고 가벼운 통증이나 가려움증 정도로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앉을 때나 작은 물집과 같은 뾰루지가 생겨 통증을 느낀다면 헤르페스의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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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딜로마

헤르페스와 마찬가지로 콘딜로마도 성관계로 감염되는 성병입니다. 증상은 특별히 없고, 여자 생식기 부위에 사마귀가 생기는 등의 증상으로 진찰을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작은 사마귀가 하나만 생기는 경우도 있고 여러 개가 생길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치하면 수가 늘어나거나 커지는 경우도 있으며, 가려움이나 통증은 특별히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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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미디아, 트리코모나스 등

클라미디아 감염이나 질 트리코모나스, 임균감염 등은 성행위를 통해 일어나는 성 감염 병입니다. 이러한 원인이 되는 병원체는 먼저 질 내에 감염되어 자궁이나 난관 등으로도 파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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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하면 여자 생식기 냄새나 색과 양, 성상이 변화하여 질병 발견의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증상은 원인이 되는 병원체에 따라 달라지는데, 클라미디아는 분비물이 증가하고 냄새가 특징입니다. 질 트리코모나스는 거품 모양의 노란색이나 연두색의 분비물이 보이고, 임균에 감염되면 연두색의 고름모양의 분비물이 보이며, 회음부 통증이나 발열, 음부의 가려움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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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성병은 방치하면 염증이 자궁이나 난관 등의 골반 내 장기로 파급되어 유착을 일으켜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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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질염

질에는 다수의 상재균이 있어 산성으로 유지하여 자궁 내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입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컨디션 불량이나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나 항균제를 사용했을 때, 과도한 질 세척을 했을 때 등에 상재균의 작용이 약해져 세균이 증식하여 세균성 질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물고기가 썩은 것 같은 여자 생식기 냄새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그 밖에도 분비물의 색과 양의 변화, 음부의 가려움증 등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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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디다질염

칸디다는 질 내에 상주하는 진균(곰팡이)입니다. 칸디다질염은 질상재균의 작용이 약해져 칸디다가 이상 증식하는 질병으로, 치즈나 술지게미 같은 하얗게 굳은 분비물과 코를 찌르는 자극적인 냄새를 풍길 수 있습니다. 기타 증상으로는 음부의 강한 가려움증이나 작열, 음부의 붓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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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염의 경우 항생제가 포함된 약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의료기관에서는 바르는 약 등을 처방받는 경우가 많지만 모낭염에 관해서는 반드시 약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얼굴 뾰루지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낫는 것과 마찬가지로 만지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치유되어 갑니다.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산부인과에서 진찰을 받아 약을 처방받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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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와 콘딜로마 관련해서는 시판약이 없기 때문에 신속히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고 빠르게 대처할수록 치유도 빨라집니다. 또한 완전히 나을 때까지 성관계를 피하도록 하고 파트너에게 감염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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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생식기 냄새는 일상생활상의 습관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피곤하지 않도록 컨디션 관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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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내에 많이 존재하는 상재균은 질내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자정작용이 있지만 스트레스나 누적된 피로, 수면부족 상태가 지속되면 상재균의 자정작용이 약해져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질염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이나 수면을 취하고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충분히 해소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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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과도한 질 세척은 상재균을 너무 씻겨 내고 자정작용이 저하되어 세균성 질염과 칸디다 질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질내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과도한 세척은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신경이 쓰이는 경우는 생식기 전용 비누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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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통기성이 불량한 속옷은 여자 생식기 냄새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통기성이 좋은 속옷이나 의류를 선택하고 생리대 등은 자주 교체하여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두꺼운 스타킹이나 너무 딱 붙는 옷은 냄새를 일으키고 악화되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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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성 생활과 약 처방 그리고 생활 습관을 개선해도 뾰루지가 나아지지 않거나 냄새가 심하게 풍기고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에는 어떤 질병이 숨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는 일단 산부인과에서 반드시 진찰을 검토해야 합니다.

자료참고 및 출처 : https;//blog.naver.com/radotail [Healthy Gu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