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외음부염 주의! 외음부염 연고 치료 방법

외음부염은 여성의 외음부인 대음순과 그 주변의 음부에 염증이 일어나는 질환을 통틀어 가리키는 것입니다. 염증이란 그 부분이 붉어지거나 따끔따끔 열감이 있는 등을 특징으로 하는 상태로 외음부염에서는 이러한 상태를 포함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느 연령대의 여성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20세~40세에서는 감염성 외음부염이 비교적 많으며, 폐경 후에는 접촉성 외음부염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감염성은 어떤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 되며, 접촉성의 경우는 외음부 피부에 접촉하는 것에 의한 자극이 원인이 됩니다.

이제부터 여성이라면 꼭 알아둘 필요가 있는 외음부염에 대해 꼼꼼히 설명 드려 보겠습니다.

방금 말했듯이 외음부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크게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뉩니다. 먼저 칸디다 등의 곰팡이나 대장균과 같은 세균, 헤르페스 등의 바이러스, 또한 트리코모나스나 사면발이와 같은 미생물에 의한 외음부의 감염이 원인이 됩니다.

감염이 일어나는 계기로는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어요. 성관계로 인해 파트너로부터 옮겨져 발병하는 경우도 있으며 면역력 저하로 인해 원래 자신의 체내에 자리 잡고 있는 대장균 등의 세균이 활성화되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비감염성 외음부염으로는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있을 수 있어요. 생리대나 분비물 시트, 생리혈, 비누 등이 피부에 자극이 되어 발병하는 경우나 통기성이 나쁜 속옷에 의한 염증이나 미세한 상처가 계기가 되어 발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비감염성 외음부염은 항생제를 사용해도 낫지 않기 때문에 초기 진단과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외음부염 증상은 외음부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염증과 관련되어 나타납니다.

먼저 외음부의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피부가 짓무른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어요. 다음으로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느끼는데, 가려움의 정도는 원인과 중증에 따라 다양하며 사람에 따라 신경이 약간 쓰이는 정도일 수도 있고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강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피부 표면에 염증이 발생하면 표면이 약해지고, 게다가 가려움으로 긁어 버림으로써 외음부 표면에 미세한 상처가 생겨 버리는 일이 있어요. 상처가 생기면 피부의 장벽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게 되어 염증이 더 악화되거나 피부 속까지 원인 미생물이 들어가 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때로는 상처에서 소량의 출혈을 보이기도 합니다.

외음부염에서는 질염이 동시에 발병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질염을 합병하고 있는 경우에는 분비물의 변화나 냄새의 변화가 발생하기도 해요.

자신이 외음부염에 걸렸는지 확인 위해서는 내진을 통한 진찰을 받는 것이 확실합니다. 진찰만으로도 붉은 정도나 물집이나 궤양의 유무, 출혈이 있는지 등 많은 것을 알 수 있어요. 거기다가 외음부의 염증이 일어나고 있는 부분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세균 검사와 바이러스 동정 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표면을 면봉 같은 것으로 문지르기만 하면 검사가 가능합니다.

만약 질염의 합병이 의심된 경우에는 동일하게 분비물을 검사 할 수 있으며, 악성질환을 제외하기 위해 세포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세포진단은 피부 표면에서 채취한 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암세포가 존재하지 않는지를 판단하는 검사에요.

외음부염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합니다. 감염성의 경우는 원인 미생물에 유효한 치료제를 사용해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외음부에 바르는 비스테로이드 항염증 연고를 사용합니다.

만약 1~2주간 치료해도 개선되지 않을 때는 외음부염 연고를 겐타신이나 로코이드를 사용하는데, 이 약은 순한 스테로이드 외용약입니다. 그래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강한 스테로이드 연고(린데론V연고)로 전환하여 상태를 지켜보거나 피부과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또한 질염을 합병하고 있을 때는 질정도 함께 사용됩니다.

칸디다가 원인인 경우에는 생활습관의 개선도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외음부의 청결을 유지하거나 자극성 있는 비누의 사용을 중단하는 방법이 검토됩니다.

사면발이의 경우 외음부의 음모를 면도하는 것이 치료에 적합하며 이에 더해 치료제가 함유된 파우더 또는 샴푸가 사용됩니다. 비감염일 때는 원인이 되는 물질을 피하거나, 환경(냅킨이나 직물 시트, 생리대나 비누)을 바꿈으로써 치료합니다. 가려움증이나 통증 등의 증상에 대해서는 스테로이드제 등의 외용약이 처방되는 경우가 있어요.

요약해 드릴게요

외음부염에 걸린 여성은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리대에 묻어나오는 분비물에서 악취가 날 수 있고 주변 부위가 붉어지고 통증이나 가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외음부염 연고는 처방받은 약을 사용하도록 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때는 정밀검사를 위해 가까운 산부인과에 찾아가 상담을 받도록 하십시오.

자료참고 및 출처 : https;//blog.naver.com/radotail [Healthy Guider]​

외음부염

외음부염 사진

외음부염 연고

외음부염 증상

외음순 종기

칸디다 외음부염

칸디다 질염

칸디다 질염 원인

코르티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