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차 효능, 칼로리 및 부작용 / 뮤탄스균
옛 부터 사랑 받아온 보리차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음료입니다. 고소한 향과 깔끔한 맛으로 아이나 어른들이 부담 없이 즐겨 마시고 있으며, 가격 또한 저렴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반세기 전부터 서민의 음료로 사랑받아 왔지만 최근에는 보리차가 가지는 건강 효과가 밝혀져 꾸준한 인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리차의 효능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인기 많은 보리차가 건강에 미치는 효능 및 칼로리 외에 부작용은 없는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보리차를 마실 때는 다음의 내용을 의식하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리차에 함유된 영양소
보리차란 말 그대로 보리로 만든 차를 말하며, 보리차의 근원이 되는 보리를 볶음으로써 고소한 맛과 향을 내고 있습니다. 평상시 사용하는 차로 애용하는 분도 많은 보리차이지만 식이섬유, 칼슘, 비타민 B1 등의 각종 미네랄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특히 보리차의 식이섬유는 고구마의 4배에 달하고 백미보다 17배나 많아 건강 유지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보리차에 포함되어 있는 “알킬피라진”은 혈액을 깔끔하게 해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서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칼로리와 당질도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미용에도 권장하며,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아 양을 신경 쓰지 않고 수시로 마실 수 있는 건강차 중 하나입니다.
그 밖에도 보리차는 미네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열사병 예방에도 최적입니다. 열사병 예방 차원에서 보리차에 소금과 설탕을 적당량 첨가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보리차 효능
보리차를 마셔도 특별한 효과를 실감하지 못하는, 오히려 어떤 효과가 있을까?’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보리차는 수분을 보충해 줄 뿐만 아니라 질병 예방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불편함을 완화
보리차는 위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억제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과식으로 위장을 쿡쿡 찌르거나 여름 무더위에 불편함이 느껴지면 보리차를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차갑게 식은 보리차를 마시면 위에 부담이 크기 때문에 상온의 보리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산화 작용
보리차는 암이나 뇌졸중, 동맥경화, 심근경색, 당뇨병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보리차에는 “폴리페놀”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폴리페놀은 암 등의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수분이 부족해 혈전(피 덩어리)이 생겨 뇌경색이 일어나기 쉬워집니다. 땀이 나기 쉬운 여름철에 보리차를 자주 마시면 뇌경색이나 열사병 케어에 도움이 됩니다.
변비 개선
보리차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가 균형 있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풍부한 식이섬유가 위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대변을 배출하기 쉽게 해주기 때문에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변비가 해소되고 장의 상태가 좋아지면 피부의 질이나 면역력 향상에도 연결됩니다.
혈액을 깔끔하게
혈액이 걸쭉하고 혈액 순환이 나쁘면 냉증이 되거나 얼굴의 주름과 칙칙함이 생겨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원인이 됩니다. 물론 외형의 문제뿐만 아니라 고혈압을 일으키거나 혈전이 생기기 쉬워지는 등의 무서운 위험도 있습니다.
보리차에는 “알킬피라진”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혈액을 보송보송하고 깔끔하게 만들어 고혈압과 혈전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충치 예방(뮤탄스균)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보리차는 충치의 원인균인 뮤탄스균의 생성이나 박테리아 등의 미생물의 고착을 막아 줍니다. 이것은 입 안에서 미생물이나 균류 등이 생성되어 치아에 부착되어 굳어지는 것을 케어해 주는 것입니다.
충치가 잘 생기지 않는 구강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식사 중이나 식후에 보리차를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단, 보리차를 마시면 절대로 충치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양치질을 통한 관리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칼로리
보리차 칼로리는 100g당 1kcal입니다. 또한 당질은 0.3g인데, 500mL를 마시면 5kcal(당질 1.5g), 1L를 마시면 10kcal(당질 3g)를 섭취하는 셈입니다. 본래대로라면 보리차는 칼로리가 제로가 아닙니다.
그러나 시판되고 있는 보리차에는 왜 “칼로리 제로”라고 기재되어 있는 것일까요? 이는 소비자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100g당 5kcal 미만의 열량은 0kcal로 표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사람이 하루에 소비하는 칼로리가 2000kcal 정도 되기 때문에 보리차 1L의 칼로리는 100분의 1도 안 되므로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당질에 관해서 엄밀하게 계산하는 사람이라면 염려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지만 이쪽도 1리터 당 3g으로 극히 소량입니다. 결론은 보리차를 먹는 다고해서 살이 찌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부작용 및 알레르기
보리차는 부작용이 없고 과음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수분 공급은 몸의 노폐물을 배출해주고 피부의 수분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붓지 않을 정도로 마시면 좋습니다.
다만, 몸을 차게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차가운 보리차를 마시면 몸을 너무 차게 만드는 부작용의 우려가 있습니다. 차갑게 식은 보리차를 마시면 혈액순환이 나빠져 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보리가 원인이기는 하지만 보리차에는 글루텐이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아 보리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마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 마시는 경우나 심한 보리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마실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후 마시기 바랍니다.
정리
이번에는 보리차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보리차는 어느 가정에나 있는 일반적인 차로, 아이들이나 노인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쓴맛이 없어지고 마시기 편할 뿐만 아니라 위를 보호하고 항산화 작용과 변비 개선 등의 건강 케어도 할 수 있습니다.
차게 먹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상온의 보리차를 마시도록 합니다. 땀이 많이 나고 몸의 체온이 상승하는 여름철 열사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보리차를 가까이 두시기 바랍니다.
자료참고 및 출처 : https;//blog.naver.com/radotail [Healthy Gu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