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넬라 질염 증상 및 치료

가드넬라 질염 증상 및 치료

가드넬라 질염 증상 및 치료

가드넬라 질염은 여성의 생식기에 가장 많이 생기는 감염병으로 약 절반 이상 재발하는 세균성 질증입니다. 생식기 분비물에 이상을 느낀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 절반을 차지하는 것이 가드넬라 질염입니다. 일반적으로 올바른 진단 검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재발 가능성이 높아 근치가 어렵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가드넬라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가드넬라 질염이 무엇인가요?

사실 여성의 질 속은 장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세균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산균이라는 착한 세균이 많은 상태로 되어 있으며, 이 경우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유산균이 감소하고, 특히 가드넬라 바기날리스라는 세균이 증가하면 다양한 임상 증상을 일으키게 되어 세균성 질증 즉, 가드넬라 질염으로 불리는 상황이 됩니다.

무려 18-45세 여성에게서 20-30%가 가드넬라 질염에 걸린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게다가 분비물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 중 가장 많은 원인으로 약 절반을 차지하는 것이 가드넬라 질염이며 실은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성기 감염증입니다.

증상

가드넬라 질염을 앓고 있는 사람의 약 절반은 무증상입니다. 약 절반에서는 외음질 칸디다증처럼 강한 외음질 부위의 증상을 일으키며, 회백색 색상의 분비물과 생선 비린내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질 가려움증이나 발적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것들이 있을 때는 칸디다도 혼합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귀찮은 것은 가드넬라 질염이 단순 헤르페스, 임균, 클라미디아, 트리코모나스 감염의 위험인자가 되며, 발병하고 있으면 이러한 성병에 걸리기 쉬워져 버립니다. 또한 임산부에서 가드넬라 질염이 생기면 융모막 양막염, 저출산 체중아, 산욕 자궁 내막염 등 출산 시 문제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진단은 본래 현미경 검사를 통해 확진 진단을 실시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많은 병원에서는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임상 증상만으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성의 가드넬라 질염은 가장 많은 성기감염으로 음부의 불쾌감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의 위험요인이 되기 때문에 올바르게 치료해야 합니다. 질에서 나오는 분비물에 이상을 느낀 경우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이 바로 이 질환이기 때문에 올바르게 진단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치료

증상을 완화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가드넬라 질염 치료에는 메트로니다졸, 크린다마이신, 질정이 있는데 각각 1주일 정도의 치료로 높은 치유효과가 동등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환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도록 하고 내복약의 경우는 용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질정이 더 좋을지도 모릅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의 치료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무증상일 경우 수개월에 걸쳐 자연치유를 해 나가는 경우가 많고 또한 약물치료로 인해 부작용으로 외음질 칸디다증이 발병할 수 있으므로 치료를 권장하지 않는다는 입장이 있는 반면 다른 성병 감염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치료를 권장하는 입장도 있습니다. 임신한 경우는 무증상일 때에도 출산 문제를 생각하면 치료가 바람직하다고도 생각되지만 사실 명확한 증거가 없어 권장하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가드넬라 질염의 가장 성가신 것은 재발이 매우 많다는 것입니다. 1회의 치료로 충분히 치유 되지만, 1년 이내에 약 절반의 사람이 재발합니다. 원인으로는, 주요한 원인균인 가드넬라 바기날리스가 바이오 필름이라는 것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약물 치료로는 근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단, 재발 억제 요법이라고 불리는 주 2회 질정을 계속하는 방법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해야 하고 불편함이 있는 치료입니다.

예방 및 대처

가드넬라 질염은 전체 여성의 10~30% 정도가 무증상으로 걸려 있다고도 하는 질환입니다. 원인이 되는 잡균도 정상적인 상태라면 특별히 문제가 없는 상재균인 경우가 많고, 컨디션 등에도 좌우되기 때문에 재발하기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에 중요한 것은 분비물에 의한 자정작용의 기능을 약화시키지 않는 것과 잡균의 침투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정작용을 약화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이나 질을 지나치게 씻지 않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질은 본래 샤워로 흘리는 정도의 세척으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므로 비누 등으로 씻거나 질 내까지 무리하게 씻어낼 필요는 없습니다. 시판되는 질 세정 비누도 상당한 이유가 없는 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잡균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비위생적인 손으로 성기에 닿지 않는 것이나 성교 시 콘돔 착용 등의 대책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성행위 전에는 파트너도 자기 자신도 샤워로 청결한 상태가 된 후 실시하면 외음부에 부착된 잡균이나 파트너의 성기 등에 부착된 잡균이 침입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요약

가드넬라 질염 증상이나 치료법과 예방법 등을 소개했습니다. 자각하는 발병의 대부분은 분비물 냄새에 의한 것입니다. 민감한 영역의 고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는 상담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개중에는 냄새가 나면 병원에 무조건 가야 되는지 고민하는 사람도 있지만 가드넬라 질염은 방치하면 중증으로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식기라는 민감한 부분의 고민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의사와 상담하여 조기 발견과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분비물의 고민을 안고 있다면 자기 판단으로 대응하지 말고 우선 병원에서 상담하도록 합니다.

자료참고 및 출처 : https;//blog.naver.com/radotail [Healthy Gu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