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의 대처 방법과 치료 방법 1

 

집에서 혈압 측정 시 저혈압이라면?

 

집에서 자동혈압계로 측정한 혈압이 저혈압이고 증상이 있다면 위에서 언급한 대로 병원을 방문합니다. 하지만 병원에 갈 정도로 심하지 않다면 다음의 방법으로 대처하면 됩니다.

1) 혈압은 매우 변동이 심하므로 병원, 특히 밤이나 새벽에 응급실에 가는 것을 결정하려면 재는 혈압계가 정확하고, 한두 번 반복하여 잰 혈압이 모두 낮아야 합니다.

한 번 잰 혈압이 낮다는 이유로 응급실을 방문하게 되면 일시적인 혈압강하로 인해 헛걸음을 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2) 우선 혈압을 낮출 수 있는 약제는 복용하지 않습니다.

평소 복용하고 있는 약제에 대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숙지하고 있어야 하고 복용하고 있는 약제가 여러 가지라도 어느 약을 뺄지를 알고 있어야 하므로 생긴 모양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약국에서 복약지도를 받으면서 약사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또한, 혈압을 올리기 위해 스스로 약제를 투여해서는 안됩니다. 약제의 사용은 의사가 판단해야 합니다. 

3) 혈압이 낮다면 적합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이 낮다는 것은 중요 장기를 포함하여 전신의 여러 장기에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것을 의미합니다.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보다 누워있는 것이, 덜 중요한 하지의 혈액을 중요 장기로 가게 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다리를 높게 유지하면 그 효과는 더욱 큽니다. 

즉, 누워서 베개나 쿠션 같은 것을 다리 밑에 고여 다리를 들고 있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음식물의 섭취를 삼가고 병원을 방문합니다.

출혈이나 염증으로 인해 저혈압이 발생한 것이라면 응급수술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고, 응급 전산화 단층촬영을 할 경우에도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금식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저혈압이 있고 증상이 있다면 음식물의 섭취는 삼가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압의 경우 어지럽고 매슥거리기도 하므로 음식물의 섭취 후 저혈압이 심해져 정신이 약간 혼미한 상태에서 구토하게 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5) 혈압을 지속적으로 일정 간격으로 측정하며 경과 관찰합니다.

혈압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거나 증상이 호전되면 그 즉시 응급실에 가야 할 필요는 없지만 혈압이 점점 더 감소하든지 증상이 더욱 심해지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이때에는 가능한 구급차를 불러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119로 전화를 걸어 구급차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의 차를 이용한다든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자칫 쓰러져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6) 땀을 많이 흘리거나, 심한 설사 혹은 이뇨제를 복용하던 중 발생한 저혈압이라면 소금을 섭취하고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부전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일시적으로 적당량을 보충합니다.

 

7) 다리에 혈액이 모여 쌓이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다리를 죄어 줄 수 있는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혈압의 치료방법 1

 

1) 급성 저혈압(쇼크) 및 속발성 저혈압

급성 저혈압의 경우 응급 상황으로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여 쇼크의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다른 병에 바로 이어서 생기는 속발성 저혈압의 경우도 그 발생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미주신경성 실신

미주신경성 실신은 대부분 인체에 무해하며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미주신경성 실신의 예후는 비교적 양호하여 사망하거나 후유증을 남기지 않으며 수 분 내에 회복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의 가장 근본적인 치료는 가능한 화가 나거나 놀라거나 하는 등의 교감신경의 흥분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오래 서 있는 경우 하체에 혈액이 몰려서 발생하므로 평소 혈액량과 상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뇨제를 사용하거나, 설사나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되지 않게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해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개 속이 매슥거리거나 눈앞이 캄캄해지는 등의 전구증상이 온다면 자리에 앉거나 가능하면 누워서 다리를 올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정신이 있는 경우에는 수분을 공급해주면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신하면서 다칠 수도 있으므로 실신 예방을 위해 의사의 진료를 받고 실신을 유발한 요인을 규명하여 피하는 것이 좋다.

치료방법으로서 약제의 투여는 발생 빈도와 정도에 따라서 결정합니다.

직업에 따라서 대중교통의 운전사라든가 비행기 승무원과 같이 증상의 재발이 치명적인 경우는 빈도와 정도에 무관하게 적극적인 투약을 권고합니다.

▷베타차단제

자율신경계 이상 반응으로 발생하는 미주신경성 실신에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약물은 베타차단제인 메토프롤롤(metoprolol)입니다.

이 약물은 실신을 초래하는 신호가 전달되는 것을 차단하여 실신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4개의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는 초기의 관찰 연구와 달리 메토프롤롤이 가짜 약에 비해 미주신경성 실신을 치료하데 효과가 좋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파록세틴(paroxetine)이나 플루옥세틴(fluoxetine), 세르트랄린(sertraline) 등의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 항우울제가 미주신경성 실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약제들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약효를 내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실신을 유발하는 반응계에 대한 영향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기타 약물

그 외에도 이소피라미드(disopyramide), 스토폴라민(scopolamine)과 같은 항콜린제와, 티오필린(theophylline), 메도드린(medodrine) 등의 다양한 약제들에 대해서도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수술적 치료

일부 미주신경성 실신 환자들에게는 수술적 치료가 시도되기도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는 심장박동을 조절해주는 심작박동기를 삽입하는 것인데, 실신하는 빈도가 일 년에 5회 이상이면서 실신으로 인해 심각한 신체적 손상이나 사고를 경험한 40세 이상의 환자에서 추천됩니다.

*참고:

1)site_저혈압,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정보, 2021

2)site_미주신경성 실신,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정보, N의학정보

[자료참조 및 출처 : https://gaulharu.tistory.com – 자가면역질환 극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