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빨리뛸때 – 빈맥증상

심장이 빨리뛸때 – 빈맥증상

심장이 빨리뛸때 – 빈맥증상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이 빨리뛸때 괜히 불안한 마음에 혹시라도 어떤 질병에 걸리지 않았

을까? 하고 걱정할 수가 있지만, 이러한 증세는 응급진료에 상관없이 일반진료에서도 자주

만나는 경우가 많은 증상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수일에 걸쳐 반복

적으로 심장이 빠르게 뛴다면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으로 빈맥 성 부정맥이 있는데요. 사람

의 심장은 동결절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여 전기신호가 발생하고 60~80회의 규칙적인

심장의 펌프 활동을 하고 있는 상태를 ‘정상동조율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

로 이 정상동조율의 범위를 넘어 심장이 빨리뛸때(1분간 100회 이상) 나타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가 빈맥 성 부정맥 이며 때에 따라 긴급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빈맥 성 부정맥은

또한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규칙적이고 심장이 빨리뛰게 되는 동성빈맥과 동결절 이외의 장소에서 발생한 전기 신호에

의해 예상치 못한 수축이 발생하는 기외수축(심방, 심실성)이 있으며 상실성빈맥,

심실빈맥 이 있는데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심방조동과 심실조동,

세동(심방세동, 심실세동) 또한 이에 포함됩니다.

동성빈맥

빈맥성 부정맥 중에서도 동성빈맥은 발열, 정신적 긴장, 알코올 섭취 등 심장 이외의 몸 상

태를 반영한 기능적인 것이 대부분이며 건강한 사람에게도 볼 수 있는데요. 따라서 대부분

의 경우는 치료할 필요는 없지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심부전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외수축(심방, 심실성)

기외수축은 심장이 빨리뛸때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정맥입니다. 약 80%는 증상이 없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흉부의 불쾌감, 불규칙한 현기증이나 두근거림 등을 느낄 수 있는데

요. 증상이 있어도 특별히 심장에 질환이 없는 사람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심방조동, 심방세동

심방 내를 전기신호가 선회하는 빈맥성부정맥중 하나가 심방조동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심

근허혈, 심근증, 심근염 등의 원인에 따라 발생하는데요. 치료로는 약물 요법이나 카테터

어블레이션 이라는 심근의 일부를 열로 응고시키는 수술이 효과적입니다.

심방세동은 심방 내 여러 부분에서 전기 자극이 발생하고 그것이 심방 내부를 선회하면서

일어나는 부정맥인데요. 심방 근육이 부르르 떨리는 상태가 되어 심방이 제대로 수축하지

않게 되고 혈액을 심방에서 심실로 내보내는 기능이 저하됩니다. 강하게 심장이 빨리뛸

때나 호흡 곤란의 원인이 되는 것 외에 심방 내에 혈전이라는 혈액 덩어리가 생기기 쉬

워지고, 이것이 혈액에 실려 뇌와 전신 혈관에 막히면 뇌경색이나 혈전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혈전 예방을 위한 와파린 복용이나 각종 항부정맥제

에 의한 치료, 그리고 심근의 일부를 열로 응고시켜 심방 세동을 정상 조율로 되돌리

거나 전도를 조정하는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작성 상실성 빈맥

비정상적인 전기 자극이 심방 또는 심방과 심실의 접합부에서 발생하는 발작성 싱실성 빈맥

은 여러 경로를 통해 선회하는 것인데요. 건강한 사람이라도 수면 부족이나 과로, 긴장 등

의 계기로 인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실신·어지럼증을 동반할 수 있지만, 중증 심장질환이

없으면 치명적이진 않습니다. 이 또한 카테터 절제와 심근의 일부를 응고시키는 수술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심실 빈맥

심실 내에서 비정상적인 전기 자극이 발생하고, 그것이 심실 내에서 빙글빙글 회전하면서

일어나는 부정맥으로, 심장이 빨리뛸때는 1분에 100회 이상의 박동으로 3일 이상 지속

되는 것을 ‘심실빈맥’이라고 하는데요. 심실 빈맥이 발생하면 심실 근육은 빠른 리듬으로

수축을 반복하게 되고 혈액을 배출하는 펌프기능이 저하되어 뇌로 보내지는 혈액이 감소

해 현기증이나 실신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심부전을 촉발하게 하거나 심실 빈맥에

이어 심실 세동이 일어날 우려도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부정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약물에 의해 심장에 자극을 가하면 멈출 수도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전기 충격이나 심장

마사지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심실빈맥 중 일부는 카테터 어블레이션 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재발 위험성이 있는 경우가 많아 이식형 제세동기에 적용됩니다.

심실 세동

심실에 비정상적인 전기 자극이 발생하는 것으로 갑자기 심장이 리드미컬하게 박동할 수 없

게 되어, 심실 근육이 따로 따로 흥분을 시작한 상태를 “심실세동 “이라고 합니다. 심실근육

은 부들부들 떨리기만 해도 제대로 수축할 수 없게 되어 혈액을 전신에 내보내는 기능이 현

저히 손상 되는데요. 심실 세동이 발생하게 되면 몇 초 만에 현기증을 일으켜 약 10초 안에

의식을 잃고, 다시 3~5분 더 가면 뇌사 상태가 되어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알

려져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부정맥입니다. 일단 심실 세동이 발생하면 자연 치유되는

일은 거의 없고, 전기 충격으로 치료하게 되며 심실 세동을 보인 적이 있는 환자에서는

재발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이식형 제세동기로 돌연사를 예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심장이 빨리뛸때 병발할 수 있는 부정맥의 유발 원인은 정신적인 것이 아닙니다. 바쁜 생활

로 인해 누적된 피로와 수면부족, 불규칙한 식사 등이 반복되어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만약

가벼운 부정맥을 반복하는 경우에는 몸이 스트레스를 느끼고 시그널(주의신호)을 발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제대로 된 잠 그리고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있는지 검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료참고 및 출처 : https;//blog.naver.com/radotail [Healthy Guider]​